부산역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행을 떠난 다는 기분 하나로
이미 상쾌함이 맘속을 가득채웠음에도,
하늘까지 그마음에 더하기를 해줍니다.

기차를 타기위해
역사안으로 들어오니

아침 일찍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려 분주합니다.

부산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비앤씨,삼진어묵,정항우케익도 보이네요.

부산 토박이인 제겐 어릴적부터 들어온
아주 익숙한 이름들입니다.

기차시간을 확인하며
제가 탈 기차를 기다리는 이순간이
여행에서 가장 설레이는 시간이 아닐까요?

아침식사를 거른탓에
간단한 요기를 위해 기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찾습니다.

샌드위치와 커피한잔을 손에들고
제가 탈 기차를 향해 갑니다.

사진속 저분들도 저와 목적지가
같은가봅니다.
괜히 반가운 맘이 드네요^^

부산역의 아침을 뒤로하고
저는 여행길에 오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한아름안고
다시 부산역의 아침속으로
돌아오겠죠?

부산역의 아침은...
많은이들의 설레임으로
가득차있는것같네요.